[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벌교 전통시장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 벌교매일시장 등 3곳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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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 전통시장 '쿨링포그' 본격 가동. [사진=보성군] 2025.07.30 ej7648@newspim.com |
벌교 전통시장에는 쿨링포그 미스트팬 34대와 미스트 노즐바 150m가 설치돼 상가 전 구간에 송풍과 미세 안개 분사가 이뤄지고 있다. 쿨링포그는 기온이 27도 이상일 때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쿨링포그 설치로 벌교시장이 여름철에 가장 시원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에도 군민과 상인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