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지원, 심리정서 지원 통해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 옹호 기대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감천리 카페에서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와 협력하여 2025년 조기개입 민관협력 사업 '세이프 브릿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학대 사전예방 사업 '세이프 브릿지'는 지역사회의 위기아동가정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아동학대 발생가능성을 낮출 뿐 아니라 긍정양육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조기개입 민관협력 사업 세이프 브릿지 사업 안내와 더불어 사업 안착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기 아동의 발굴과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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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5년 조기개입 민관협력 '세이프 브릿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5.07.25 yrk525@newspim.com |
이순기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는 발생한 이후에 개입하는 것보다 사전예방이 훨씬 중요하며,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더 효과적임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차등적 아동보호시스템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추어 적용한 선진적 모형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달서구 내 학대예방체계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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