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강윤진 새 보훈차관 "현충원·호국원 유골함 침수, 근본대책 조만간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9:19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기자단 취임 인사 간담회
현장 점검 이어서 긴급 화상회의
전문가 의견 거쳐 개선 방안 강구
현장 체감형 보훈정책 마련 집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강윤진 새 국가보훈부 차관은 17일 국립현충원과 국립호국원의 유골함 침수와 관련해 조만간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세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5·18민주묘지를 비롯해 산청·제주·임실·영천 국립호국원에서도 국가유공자 유골을 이장할 때 유골함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강 차관은 집중 호우가 쏟아진 16일 오후 경상북도 영천호국원을 찾아 묘역 배수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강윤진(왼쪽 세 번째) 새 국가보훈부 차관이 16일 오후 집중 호우가 쏟아진 경상북도 영천호국원을 찾아 묘역 배수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최근 호국원에 물이 고이는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묘역 배수시설을 개선하는 종합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강 차관은 17일에도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집중호우 대책으로 전국 국립묘지 기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강 차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면서 "어제 16일부터 비가 많이 와서 현충원·호국원 측과 다 함께 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국가유공자들을 잘 예우하고 유족들도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집중호우 때 묘지에 물이 차는 것은 배수시설로 해결이 되지만 유골함이 침수되는 것은 강수량 계측과 밀봉 방식 개선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17일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집중호우 대책으로 전국 국립묘지 기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강 차관은 "2021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골함에 습기가 찬 사례가 발견된 뒤 2022년 이후에는 유골함을 삼중으로 밀봉하고 있어 더 이상 피해가 없었다"면서 "다만 2022년 이전 안장된 경우는 이장 때 일부 침수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내부 승진으로 첫 보훈부 여성 차관으로 지난 14일 취임한 강 차관은 따로 취임식 없이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씀했다"면서 "우리 국민과 국가유공자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 대통령께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언급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면서 "국가유공자의 배우자들이 어렵게 생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내용을 좀 더 깊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8·15 행사는 물론 기념 행사들이 연말까지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와 함께 협력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