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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간당 86㎜ '물폭탄' 도심 마비...침수·고립 피해 신고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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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대 치대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서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1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고 건물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ej7648@newspim.com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86㎜, 누적 25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차량 고립, 열차 운행 차질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 나주의 누적 강수량은 267.5㎜, 광주 풍암 263㎜, 광주 남구 256.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1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나주 86㎜, 광주 남구 66.5㎜, 풍암 66㎜, 과기원 63.5㎜로 집계됐다.

폭우로 광주시에서는 총 24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141건, 도로장애 4건, 건물침수 78건, 인명구조 3건, 기타 15건이다.

오전 11시 남구 백운동 백운광장 일대 상가가 침수됐으며 같은 시각 남구 월산동에서는 주택 담장이 무너졌다. 낮 12시경 북구청 사거리 침수로 차량에 고립됐던 시민과 인근 어린이집 50여 명이 대피했고, 북구 망월동 차량 2대 침수 신고도 이어졌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북구 중흥동 북구보건소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서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j7648@newspim.com

전남에서는 오후 4시까지 도로장애 77건, 주택 침수 66건, 도로침수 12건, 배수 4건, 인명구조 1건 등 모두 158건의 신고가 집계됐다.

담양군 담양읍에서는 오후 3시 51분 도로상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고 오전 10시 54분 나주시 왕곡면 교차로 지하차도 차량이 고립돼 40대 여성이 구조됐다.

집중호우의 여파로 광주송정역의 KTX 등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용산행 KTX 420편이 3시간 가까이 지연됐으며 KTX 산천 422편 등도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상행선 5편의 운행이 중지됐다. 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예정이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광주 북구 오룡동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j7648@newspim.com

광주시와 전남도는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오후 5시 기준 비상 3단계가 내려졌다.

광주시는 하천 진출입로 336곳, 둔치주차장 11곳, 세월교 4곳, 무등산 탐방로 37곳 등 총 449개 위험지역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국립공원 5개소, 여객선 11항로 15척, 하상도로 6개소, 둔치주차장 2곳, 하천변 2개소, 산책로 1개소 등 주요 거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기상청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20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꺼번에 많은 비가 집중돼 산사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류, 감전사고, 돌풍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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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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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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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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