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혹서기 안전관리 점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17일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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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7일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17 |
홍 시장은 이날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현장 공정 진행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폭염 특보 시 작업 중단과 휴식 보장 등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점검은 온열질환 취약군 관리와 함께 시원한 물 공급, 냉방·통풍 시설 설치, 적정 휴식시간 확보, 응급조치 체계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휴게쉼터 내 온도계와 혈압측정기 등 안전 장비 작동 상태도 확인했다.
홍 시장은 "공사 일정보다 근로자 건강 보호가 우선"이라며 "혹서기 동안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대응 인프라를 보완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 소각시설(일 150t)을 최신 설비(일 300t)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64억 원이다.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이고 현재 공정률은 약 61.5%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