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챗GPT 활용 경기 승부 예측 영상 공개
드로그바·부폰 출전 확정…9월 서울서 경기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의 출전 선수로 프랑스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잉글랜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맞붙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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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의 출전 선수로 프랑스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잉글랜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넥슨] |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창팀(FC 스피어)'이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앙리는 'FC 스피어', 퍼디난드는 '쉴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출전을 확정 지었다.
넥슨은 지난 16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앙리와 퍼디난드가 대화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해 '2025 아이콘매치' 승부를 예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챗GPT는 'FC 스피어'가 유리하다는 답변과 함께 경기 스코어까지 예측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넥슨은 지난 9일 '2025 아이콘매치' 첫 번째 출전팀인 'FC 스피어'의 디디에 드로그바, 잔루이지 부폰을 공개했다. 추후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창팀 FC 스피어와 방패팀 쉴드 유나이티드를 중심으로 이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