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매주 금·토 운영… 먹거리·즐길거리 풍성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대표 전통시장인 단양 구경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여름 야시장 '구경거리 야시장'을 개장한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단양의 밤을 밝힌다.
![]() |
단양구경시장. [사진=단양군] 2025.07.17 baek3413@newspim.com |
야시장은 마늘 골목과 문화 광장을 잇는 '마늘 숲길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여름 성수기인 8월 3일을 포함해 총 10회,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개장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개장식이 진행된다. 국민 개그맨 이용식 씨가 사회를 맡고, 위촉식을 통해 단양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그는 앞으로 지역 관광 자원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야시장에는 육회, 육전, 꼬치류,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총 13개 점포가 참여한다. 버스킹 공연과 무료 시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과 젊은 여행객 모두 즐길 수 있다.
단양 구경시장 및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은 조명 설치와 청결·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체험이 결합된 단양형 야간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