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와 협약…REC 거래 소상공인 대상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엔 대면 진단도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KOSPO)이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부발전은 1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와 'KOSPO 세무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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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왼쪽)과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07.11 rang@newspim.com |
세무드림은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거래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문료는 무료다.
특히 부산지방세무사회 권역인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대면 컨설팅을 제공해 맞춤형 세무진단을 지원한다. 이로써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자문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남부발전은 향후 세무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KOSPO 세무드림의 취지에 맞게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상생의 활동들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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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11일 부산지방세무사회와 'KOSPO 세무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07.11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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