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AI 서버 성장률 주춤해도 HBM '없어서 못 판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15:20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15:20

미중 갈등에 투자 조정 움직임…AI 서버 출하량↓
서버 전반은 여전히 고성장…HBM4 경쟁 격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올해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계가 수요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서버 시장 전반의 성장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시적 조정을 넘겨 중장기 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 AI 서버 성장률 '하향 조정'…중국 규제가 변수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등의 여파로, 올해 AI 서버 출하량이 당초 전망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AI 서버 출하량 증가율을 기존 28%에서 24.3%로 낮췄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투자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면서, 세계 최대 AI 수요국인 중국 내 신규 서버 구축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AI 서버의 모습. [사진=AI제공]

일각에선 하반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 시나리오까지 반영하면 성장률이 10%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I 서버용 칩의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대만 TSMC의 생산능력 한계도 변수로 지적된다.

트렌드포스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들이 관세 정책의 변동성에 따라 하반기 전략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서버 수요는 '여전'…HBM 품귀현상 지속

그러나 전체 서버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규모는 9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1%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실시간 응답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 투자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대표적으로 챗GPT는 지난 6월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가 8억명을 돌파해, 고성능 서버 인프라에 대한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서 가장 수혜를 보는 제품은 HBM이다.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은 병렬 연산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AI 서버 1대에 수십 개가 사용된다. 그러나 수요 증가 속도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1년 넘게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36GB HBM3E 12H D램.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4 12단 샘플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3E를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MD에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브로드컴에도 납품을 앞두고 있어,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양사는 모두 연내 차세대 HBM4 양산을 추진 중이며, 향후 수요 확대에 대비한 선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단 적층 기반 HBM4 개발과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엔비디아의 수요 일정에 맞춰 적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를 주요 전략 제품으로 삼고,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 규제로 구매가 지연된 부분은 있지만 실제 수요는 줄지 않았다"며 "수출 규제가 완화되면 오히려 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