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의료기기 분야 7개사 육성 돌입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청년창업기업 7개사를 선발해 본격 육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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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가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07.10 |
사업 참여기업 평가는 전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만 39세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 전문가, 입주공간, 시험장비 등 특화 자산과 엑셀러레이터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사업화 자금, IR 피칭, 경영 자문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총 1억 42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투입된다.
인제대는 2023년과 2024년 동일 사업을 통해 12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3개사 편입, 누적 매출 32억 5000만 원, 일자리 26개 창출, 투자유치 29억 원, TIPS 연계 3개사 등의 실적을 거뒀다.
손원일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장은 "3년 연속 선정은 대학의 창업기업 지원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선정기업들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