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과 서울 강동구가 10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친선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이수희 강동구청장, 양 지역 의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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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서울 강동구, 친선 도시 협약...다방변 상생협력 기대.[사진=영월군]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2024년부터 이어온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농촌 유학, 아동·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영월군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맞이 직거래장터 참여로 특산물 홍보에 힘썼고,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참가했다. 또한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청과 교육지원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협약식 후 영월군 대표단은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아트센터를 방문해 최신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 우정이 깊어지고 지속적 교류와 협력으로 서로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현재 국내 23개 도시와 친선·우호 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영월군과의 결연도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다방면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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