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식 출시 앞두고 신제품 첫 공개 "품질 중심 프리미엄 전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신제품 '하이포크 블랙'을 공식으로 처음 공개하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6일 마장동 하이포크 서울축산물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리런칭 행사는 신제품 소개와 함께 우수 파트너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과 상생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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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팜스코] |
하이포크 블랙은 팜스코와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품종 기반의 프리미엄 돼지고기이다. '우리흑돈'의 유전 형질을 바탕으로 육색과 마블링, 지방의 탄성, 고소한 풍미 등 관능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방과 정육의 비율, 식감의 균형까지 품종 단계에서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고기의 맛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선사업본부 안진홍 PM이 제품 개발 배경과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고기의 맛까지 디자인한 하이포크의 새로운 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김영태 박사가 품종 개량과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제품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식품사업본부 브랜드마케팅팀 임흥식 팀장은 발표를 통해 하이포크 블랙의 시장 포지셔닝,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전략, 소비자 접점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하며, 하이포크의 프리미엄 라인업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B2B 유통 채널 기반의 파트너십 강화와 SNS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출시 이후의 브랜드 확산 전략도 구체화했다.
이날 행사는 하이포크의 상반기 파트너십 활동을 돌아보는 '금은동 캠페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에코에프에스, 정인유통 등 우수 파트너사들이 수상하며 브랜드와 파트너 간의 신뢰와 협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기념 촬영과 축하 인사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하이포크 블랙의 시식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제공된 삼겹살과 목살을 직접 맛본 참석자들은 "기름기보다 고소함과 육향이 깊다",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다"는 반응을 전하며, 제품의 콘셉트와 품질을 체감했다.
하이포크는 이번 하이포크 블랙을 통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으로,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파트너인 대리점을 통해 하이포크 블랙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포크는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파트너십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돼지고기 브랜드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