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000명에 트래블키트 증정
소노펫과 협력 서비스 확장 계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오는 14일부터 국내선에서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승객을 위해 '건강하개 여행하개' 행사를 연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티펫(t'pet)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트래블키트를 준다. 트래블키트는 제주 용암해수 소금 입욕제, 덴탈클린, 샴푸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선 수속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할 때 받을 수 있으며 재고가 소진되면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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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
SNS 인증 사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는 트래블키트를 받은 뒤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19일 추첨해 5명에게 반려견 전용 운항승무원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티펫'을 운영한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허용 무게를 9㎏까지 늘리고 이름이 찍힌 전용 탑승권을 제공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티펫 서비스를 이용해 이동한 반려동물은 약 1만3000마리다.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 소노펫과 협력해 서비스를 더 넓힐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