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3채 중 1채를 매각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3일, 30억 2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소재 갤러리아포레(전용면적 170.98㎡, 공급면적 232.59㎡)를 매각했다. 11년 만에 약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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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갤러리아포레 1채를 매각한 김수현. 2025.03.31 mironj19@newspim.com |
김수현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고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직후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수현은 이 밖에도 갤러리아포레 90평대 2채도 보유 중이다.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의료기기 업체 클래리스는 5월 8일 이 아파트에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2013년 10월 40억2000만원에 산 102동 20층대(전용면적 217.86㎡, 공급면적 297.69㎡)이며, 청구금액은 30억원이다. 쿠쿠 말레이시아법인 쿠쿠인터내셔널버하드도 6월 18일 해당 아파트에 가압류 1억원을 신청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일부 광고주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건 맞지만, 손해배상 청구 자체가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 주장에 기반한 것이기에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