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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송차량, 서울구치소 도착...찬반 양측 확성기 틀고 맞서

기사입력 : 2025년07월09일 21:52

최종수정 : 2025년07월09일 22:16

영장심사 결과 밤 늦은 시각 나올 전망

[의왕=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일 오후 9시경 종료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 차량이 오후 9시 31분께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 22분부터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고 심사는 6시간 40분만에 끝이 났다.

[의왕=뉴스핌] 최지환 기자 =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5.07.09 choipix16@newspim.com

오후 6시부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시민단체인 신자유연대가 서울구치소 민원인 주차장에 무대를 설치했고 지지자 10여명과 유튜버들이 자리를 지켰다.

오후 8시부터 윤 전 대통령 구속을 찬성하는 쪽에서도 민원인 주차장 한 켠에서 반대측과 분리돼 집회를 진행했다. 찬반 양측은 확성기를 동원해 음악을 틀어놓고 욕설을 주고받으며 대치를 이어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종료 보도가 오후 9시께 나오자 서울구치소 정문 앞으로 경력이 배치됐고 찬반 양측의 접근을 차단했다.

신자유연대 측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고 구속을 찬성하는 집회 측은 "윤석열 구속"으로 맞받았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 차량은 오후 9시 31분께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의왕=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피켓을 들고 있다. 2025.07.09 choipix16@newspim.com

내란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4개월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윤 전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영장 청구가 기각되면 윤 전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 자택으로 귀가한다.

심사 결과는 이날 밤 늦은 시각 혹은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의왕=뉴스핌] 최지환 기자 =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5.07.09 choipix16@newspim.com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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