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최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및 어르신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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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욱희 경남 함안군 부군수가(왼쪽 세 번째)가 8일 군북면 남산경로당을 방문해 냉방 가동 상태와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07.09 |
군은 석욱희 부군수는 전날 군북면 남산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 가동 상태와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군은 현재 야외 쉼터를 포함해 총 332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냉방 물품 지원과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쉼터 수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석 부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면서 "온열질환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협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