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급식환경 개선 위한 실질적 지원책 논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암군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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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운반급식 지원 조례 후속 현장 점검. [사진=전남도의회] 2025.07.09 ej7648@newspim.com |
운반급식은 급식시설과 설비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에 인접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운반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 이로써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격차 해소와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박원종 의원은 "운반급식이 소규모 학교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운반급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정책 정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