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수도권 신규 아파트 시장이 분양가 상승과 청약 문턱 강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 조성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대단지 규모와 실거주형 평면, 교통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 전용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499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대단지가 갖는 주거 안정성과 커뮤니티 구성 면에서 장점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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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
단지 규모가 크면 입주민 커뮤니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경로당 등 공용시설도 보다 넉넉하게 설계되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물량이 줄면서 소규모 단지가 혼합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이 축소되거나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 자치 운영이 원활한 대단지 구성의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는 흐름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서북부 교통 축의 핵심인 GTX-A 운정역이 위치해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발표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GTX-A를 포함한 광역버스(M버스) 노선 확충, 수도권 순환도로망 개선 계획 등을 병행해 발표한 바 있다. GTX-A 운정역을 이용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 삼성역까지는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므로, 서울 출퇴근 수요의 이동과 외부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도권 전반에 걸쳐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지는 3억 원대 분양가로 공급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도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조건이다.
단지 반경 내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킨텍스 등 대형 유통·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새암공원, 운정호수공원, 한빛공원 등 녹지 공간도 조성돼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분양시장 내에서는 개발 리스크가 낮은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 단지는 조합설립인가와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를 완료한 단지로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다.
현장 관계자는 "단지 규모에서 오는 주거 안정성과 커뮤니티 경쟁력, 교통 인프라 개선 속도를 고려한다면 주거 입지로는 좋은 컨디션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오르는 분양가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과 조건을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사전 예약 없이도 주중·주말 모두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