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작 이후 50개국 7687명 파견…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3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제3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240여 명이 참석해 장학 증서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해외 파견을 앞둔 장학생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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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
해외교환 장학 사업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경영이념 아래 운영되고 있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50개국, 7687명의 대한민국 대학생에게 세계 유수 대학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제공했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 전형을 통해 진행된다. 장학생들에게는 파견 지역에 따라 미주·유럽 지역 750만원, 아시아 지역 5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네덜란드로 파견을 앞둔 제33기 장학생 임재민 KAIST 학생은 "유럽에서 선진 항공우주공학 수업과 실무적 경험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 공학자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해외 파견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학업과 진로,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각을 키우고, 주변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