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의성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의성군 가음면의 한 주택 인근에서 밭일하던 A(여, 90대)씨가 밭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무더위 속에 밭일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
경북 의성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2025.07.05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