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어등대교(무진로~시청방향)와 극락교(상무대로~시청방향)에서 신축이음장치 교체 야간공사를 진행해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어등대교는 8일부터 15일까지 극락교는 8일부터 20일까지 구간별로 순차 시공된다. 어등대교는 편도 5차로 중 1차로씩 순차 통제하고, 극락교는 편도 5차로 중 4·5차로를 통제해 1~3차로로 통행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사 일정과 우회 정보는 가변정보표지판(VMS)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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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대교·극락교 공사구간 위치도. [사진=광주광역시] 2025.07.04 hkl8123@newspim.com |
어등대교는 지난해 11월 신축이음 일부가 파손돼 긴급보수가 이뤄졌던 구간으로 이번 공사는 해당 지점의 구조 보완을 중심으로 한 후속 정비다. 종합건설본부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 공정을 야간(오후 8시~오전 6시)에 집중 시행한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어등대교 파손 구간의 구조적 보완을 포함한 정비로 시민 안전과 교량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