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MLB] 홈런 제외 1·2·3루타... 이정후 "사이클링 히트 노리지 않았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16:06

약 두 달 만의 3안타 경기···"자신감 떨어졌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최근 타격 부진으로 선발 제외까지 당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감을 뽐냈다.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반등에 성공한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팀의 6-5 짜릿한 승리를 도왔다.

[서울=뉴스핌] 이정후가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인스타그램] 2025.07.03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의 선발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투수였던 메릴 켈리였다. 이미 KBO에서 켈리를 상대했던 경험이 있어 익숙했던 이정후는 지난 5월 13일 켈리와의 MLB 첫 만남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1회초 1타점 적시 3루타로 첫 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회에는 2루타, 8회에는 내야안타를 추가했다. 홈런만 더했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의 일이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만큼, 이날 활약은 더욱 반가운 신호였다.

경기 후 중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연패 상황에서 팀이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는 게 가장 기쁘다"라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면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었지만, 그는 "사이클링 히트를 노리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정후가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3회에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인스타그램] 2025.07.03 wcn05002@newspim.com

이정후는 "당시 상황은 5-3, 2사 2루 득점권 상황이었다. 팀의 추가점이 필요했기에 단타라도 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상대 투수가 좋은 코스로 공을 던졌고, 결과적으로 아쉽게 뜬공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상위 타순에 주로 배치됐던 이정후는 6월 이후 하위 타순인 5~7번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타순이 어디든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 타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라며 "그 덕분에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계속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