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률 90.2% 달성, 산업단지 조성·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 가속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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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문막 앞뜰사업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사업설명과 시정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원주시] 2025.07.02 onemoregive@newspim.com |
원강수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시정 현안을 공유한 뒤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민선8기는 전체 공약 132건 중 119건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90.2%를 기록했으며 강원도 내 유일하게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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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부론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주시] 2025.07.02 onemoregive@newspim.com |
경제 분야에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정상화와 함께 태봉·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신규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최근까지 31개 기업 유치, 총 투자액 약 7239억 원, 신규 일자리 1519개 창출 등 실질적 성과도 나왔다.
올 상반기에는 산후조리비 지원, 섬강 체육공원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속도를 냈다. 이날 원 시장은 복지관 배식 봉사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추진 과정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논의에도 나섰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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