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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에너지 절약…정부·기업·시민 손잡았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7:27

산업부, 2일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그우먼 이수지,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 모델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올여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과 기업,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됐다"면서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포스터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2 dream@newspim.com

또한 올해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 씨의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을 담은 영상 광고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수지 씨는 모델 선정 소감 및 절약 실천요령 등을 주제로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 및 시민·학생들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LG 전자, 롯데 GRS 등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매장 내 '캠페인송'등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에너지절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2 dream@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핵심 추경사업인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30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국회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온도주의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매장을 방문해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원주 산업부 대변인은 "정부는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후민감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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