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플랜트·인프라 사업 확장 타진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0:59

국가최고지도자·대통령 연쇄 예방…신규 가스전·석유화학 사업 참여 의사
건설·에너지·금융 부총리 등과 릴레이 회동…현지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가스전 개발부터 석유화학 플랜트, 인프라 사업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일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연쇄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이 6월 28일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를 예방했다. [제공 = 대우건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드린다"며 "신규 가스전 개발,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철도, 지하철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양국 간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지난달 27일에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만나 신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고, 부총리는 "대우건설이 시공한 플랜트, 터널 등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자원 재활용, 매립가스 발전 등에서도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29일에는 바티르 아마노브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및 막삿 바바예프 국영가스공사 회장과 만나 신규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호자무랏 겔디미라보드 금융·경제담당 부총리와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협조를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네트워크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주요 해외 전략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인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네트워크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주요 해외 전략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