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체험 위한 갤러리·포토존 등 구성
굿즈 증정·F&B 키오스크로 관람 동선 최적화
광주 외국인 매장 이어 특화매장 전국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수원 KT위즈파크 인근에 팬 전용 체험 공간을 갖춘 'kt wiz 특화매장'을 개장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1일, KT는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야구 팬들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인 'kt wiz 특화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과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kt wiz 팬을 위한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즈 공간에는 ▲kt wiz 선수 명장면 갤러리 ▲첫 우승 기념 메모리얼월 ▲선수 착용 장비 전시존 ▲굿즈 전시 및 포토존 ▲응원 콘텐츠로 구성된 치어풀존 등 다양한 팬 콘텐츠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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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위치한 'kt wiz 특화매장'에서 체험을 즐기는 모습. [사진=KT] |
또한 경기 관람 동선을 고려해 매장 앞에는 식음료(F&B)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팬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미리 주문한 뒤 경기장 안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매장 내부는 kt wiz의 상징색과 마크를 활용하고, 덕아웃을 형상화한 구조로 꾸며 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KT는 이번 특화매장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경기 전후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까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공되는 굿즈는 ▲스티커 타투 ▲유니폼 와펜 ▲아크릴 키링 ▲웨빙밴드 등 소장 가치를 높인 상품으로, 해당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는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T는 지난 5월 전남 광주에 외국인 고객 특화매장을 열고 다언어 안내 및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맞춤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상무)은 "kt wiz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야구장 인근에 특화매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매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