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프랜차이즈 2만5306개 응답 불필요…인력·예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올해 12월부터 프랜차이즈 통계 작성을 기존 직접조사 방식에서 가공통계 방식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그동안 프랜차이즈 통계는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을 받아 작성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등록정보와 국세청의 사업실적 자료를 활용해 별도 응답 없이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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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전경 [자료=관세청] 2023.09.05 biggerthanseoul@newspim.com |
행정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통계조사원이 표본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할 필요가 없어지며, 현장조사에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 등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가맹점포 중 2024년 프랜차이즈 조사 표본 2만5306개에 해당하는 점포는 더 이상 응답 의무가 없어진다.
해당 통계는 오는 10월 국가승인통계 변경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 중 2024년 기준 전체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