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와 양산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대만 주요 도시의 자원순환 및 폐기물 처리 시설을 현장 방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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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및 양산시의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자원순환 및 폐기물 처리 분야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표단을 구성해 타이페이시 환경보호국을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5.06.26 |
시는 이번 방문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장, 스마트 무인 수거 시스템, 재활용품 선별장 등 첨단 자원순환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기술과 오염 저감 설비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베이터우·무자 소각장을 비롯해 매립지 생태공원을 찾아 도시재생과 환경 회복 사례를 점검했다.
이날에는 타이베이시청을 공식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 재활용 확대, 플라스틱 저감 정책 등 타이베이시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와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타이베이시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정책은 양산시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현장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폐기물 정책 수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