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과 자연재난 등 발생 시 긴급 투입되는 장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성군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초부터 조합과 협의를 이어왔으며 최근 안전방재 전문가의 법률 자문을 거쳐 협약 절차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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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안전관리 준수 업무협약. [사진=보성군] 2025.06.26 ej7648@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보성군은 재난 및 집중호우 기간 이전부터 장비 사업주와 안전보건관리 의무 사항을 사전 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앞으로 재난 복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지역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보성군의 경제 발전과 지역개발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군과 조합이 어떤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