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5일 양양일출예식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
양양군 6.25전쟁 기념식.[사진=양양군]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35명을 비롯해 각급 보훈단체 회원, 참전용사, 유가족, 기관 및 단체장 등 군민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행사 식전에는 '영웅들의 개선'을 주제로 해군 제108전대 장병들과 함께 참전유공자가 입장했고 안보영상 상영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본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표창 수여와 추모 공연, '6·25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몰군경유족회 강순옥 등 지역 내 보훈단체 회원 8명이 국가유공자로 표창받았다. 군 관계자는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미래세대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