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메디컬 전문 플랫폼 키메디는 글로벌 학술 출판사 와일리(Wiley)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무드서울 한강에서 'Keymedi Lounge Talk with Wiley' 네트워킹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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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메디] |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콘텐츠 기반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메디와 와일리는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브랜딩 전략과 메디컬 디지털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릴리, 종근당, 보령, 에이치엘비(HLB)를 비롯해 총 16개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와일리의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과 키메디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딩 성공 사례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행사 주요 세션에서는 ▲와일리가 제안하는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소개 ▲키메디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 전문가 대상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오찬 및 네트워킹에서는 참석자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공동 캠페인 기획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와일리는 이날 발표를 통해 키메디 플랫폼 내 '브랜드관(Brand Hall)'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의료 전문가 대상 채널로서 키메디의 높은 효율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키메디는 웨비나, 커뮤니티, 콘텐츠 광고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날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공식 체결하고, 향후 ▲메디컬 마케팅 콘텐츠 공동 제작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브랜딩 지원 ▲국내 의료 연구자의 해외 저널 진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와일리(Wiley)는 1807년 설립된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로, 과학, 의학,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년 이상 신뢰받는 저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미국 출판 전문지 '퍼블리셔 위클리(Publisher Weekly)'가 발표한 세계 10대 출판사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키메디는 현재 의사회원 5만 명 이상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웨비나, 커뮤니티, 메디컬 미디어, 의사 구인구직 HR 매칭 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개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명진 키메디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와 메디컬 전문 플랫폼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강력한 마케팅 솔루션과 파트너십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