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연 1.60% 이율, 최대 연 1.80%까지 가능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24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 '사장님 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업자 소득 중 대표자 급여, 부가세, 인테리어 비용 등 다양한 목적 자금을 자동저축 기능으로 분리·저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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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인 '사장님 월급통장'을 선보인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 뉴스핌DB] 2024.10.30. |
가입은 부산은행 개인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능하며, 사업자번호 기준 1인 1계좌 개설이 허용된다. 고객이 설정한 비율(5%, 10%, 15%) 또는 금액(1000원~100만원 단위)에 따라 모계좌에서 매일 자동 이체되며, 별도 수동 입금은 불가능하다. 자동저축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연 이율은 1.60%이며, 카드가맹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80%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전월 기준 BC카드를 포함해 주요 카드사 네 곳 이상 결제 금액이 모계좌로 입금될 때 제공된다.
신규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선착순 신규 고객 천 명에게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연결 계좌를 신규 카드가맹점 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네 곳 이상 연동한 고객 중 선착순 삼백 명에게는 추가 캐시백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도 별도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개인사업자의 예측 가능한 자금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