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맞아 주요 성과·향후 발전 전략 발표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지난 3년간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등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며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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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년 군정성과 발표하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2025.06.23 baek3413@newspim.com |
괴산군은 지난 3년간 ▲174건 정부 공모사업 선정(7935억 원) ▲8115억 원 규모 민간 투자유치 ▲농업예산 도내 최고 수준(26.5%) 유지 및 농촌 인력난 해소 ▲빨간맛페스티벌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누적 방문객 약 40만 명 유치 ▲출생장려금 확대와 지방소멸 대응 전국 선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풍역 개통으로 서울~괴산 간 이동시간 단축, 각종 전략도로망 구축 등 교통 접근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어린이 행복수당 신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도 추진 중이다.
송 군수는 앞으로 ▲스마트농업 선도 ▲가족형 관광레저 도시 실현 ▲창의경제 기반 조성 ▲세대포용 복지도시 구현 등 네 가지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는 괴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