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강현농협과 함께 오는 24일 강현농협 대강당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양양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지원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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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촌 왕진버스.[사진=양양군]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무료 이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현면 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내과 진료, 침 시술, 한방 파스 처방, 원적외선 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와 재활 운동 치료를 포함했다. 시력 측정 및 검안 서비스와 돋보기 안경 제공 등 시력 개선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의료지원은 상지대학교 한방병원에서 담당하며 약 14명의 전문의료진이 참여한다. 근골격계 연구진과 안경나라 안경원이 협력기관으로 나서 시력 검사와 안경 지원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건강권 강화에 중점을 뒀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인 의료 혜택 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앞으로도 관내 여러 농협을 순회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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