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철도공사 동해관리역이 지난 19일 강원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스쿨'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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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관리역, 지역 어르신 디지털스쿨 운영.[사진=코레일 강원본부]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앱 설치와 회원가입, 승차권 예매 실습 등 철도 서비스 이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승차권 예매 과정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IT 역량을 높였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사기 예방법 안내가 이뤄졌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정재현 동해관리역장은 "어르신들이 철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해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은 정보 소외계층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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