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20일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상남시장 상인회를 찾아 지역 경제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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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가 20일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상남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6.20 |
먼저, 건설협회를 방문해 도청 건설지원과로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주요 시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으며, 협회는 무분별한 관급자재 발주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및 합리적 적용 추진 등 5건의 주요현안 사안을 건의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도내 1400여 건설업체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사업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건설업은 지역 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산업으로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남시장에서는 시장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보고를 받고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뿌리이자 서민경제의 최전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민생경제특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건설 경기 회복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