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JC→군자교 등 전면통제
서울시, 상황근무 1단계 가동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동부간선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연결로(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연결로→성수대교북단)와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성동JC→군자교분기점), 중랑교진입램프, 월릉교진입램프, 장안교진입램프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아울러 월계1교에서 성수JC로 향하는 동부간선도로는 침수 위험으로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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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동부간선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핌DB] |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청계천, 도림천, 안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시내 29곳의 하천을 통제하고 있다. 방재시설인 빗물펌프장 5개도 부분 가동 중이다.
시는 강우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전 부서·기관에 공문을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 461명과 자치구 3094명이 1단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에는 시간당 5㎜ 이하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