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6일 미-이란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 다우 0.24% 오른 4만8578.72, S&P500과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핵 포기 동의 밝히고 주말 합의 가능성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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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기대감을 반영해 완만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상황이 일단락 된 것으로 보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00포인트(0.24%) 오른 4만8578.72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33포인트(0.26%) 상승한 7041.2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86.69포인트(0.36%) 오른 2만4102.7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최근 전고점을 뚫은 랠리 피로감과 호재 선반영 효과에 상승 폭은 완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이란 측이 핵무기 포기 등 기존에 의견 차가 컸던 쟁점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합의안이 섬여된다면 자신이 이슬라마드로 갈 수도 있다며 협상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에서 걸림돌이 돼 온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열흘간의 휴전에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퍼 스털링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핍스 이사는 "전쟁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는 단일 최대 변수"라며 "어제처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뒤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 테스트를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등 랠리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시장은 이제 자체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종목별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음료업체 펩시코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2.28%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업체 애보트는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6.00% 급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찰스 슈왑도 실적 발표 후 7.63% 하락했다. TSMC의 주가는 월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3.13% 내렸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의 주가는 0.07% 상승 마감한 후 실적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8.18%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항공우주기업 보이저 테크놀로지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자사에 국제우주정거장(ISS) 제7차 민간 우주비행사 임무를 발주했다는 소식에 8.79% 올랐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는 번스타인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후 7.80% 상승햇다.
경제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dls 1만1000건 감소한 20만7000건으로 노동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임을 시사했다.
제조업은 부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제조업 생산은 지난 3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0.1% 증가할 것으로 본 경제 전문가 기대치에 못 미친 결과다.
심코프의 멜리사 브라운 투자결정 리서치 이사는 "투자자들이 왜 이렇게 낙관적인지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경제 데이터는 높은 수준의 낙관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세이지 어드바이저리의 롭 윌리엄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몇 개 분기 동안 낮은 GDP 성장률을 보게 될 것"이라며 "모두가 이란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있었고 그것은 상당히 긍정적이었지만 ㄱ여제는 여전히 2% 성장률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3% 내린 17.91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