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로 최대 4.6% 금리 혜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목표로 한다.
![]() |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왼쪽)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체결한 탄소중립 실천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6.18 |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창원시민이 경남은행의 'BNK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 금리에 1%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4.6%까지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카본페이'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환경과 금융을 연계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금융 혜택 결합으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