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원산업 경쟁력, 토종 식물 강화
정원디자이너와 시민 활발한 논의 현장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열린 정원 콘퍼런스에서 우리씨드 그룹 박공영 회장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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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정원 콘퍼런스에서 열린 우리씨드 그룹 박공영 회장의 특별 강연 '우리 꽃이 피었습니다' [사진=진주시] 2025.06.16 |
박 회장은 '우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국산 원예종자의 산업적·문화적 가치와 토종 식물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정원디자이너, 종자업계 관계자, 도시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등 다양한 청중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국산 종자의 자립 필요성과 우리 식물의 일상 복귀가 지역 정원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국산 종자의 철학과 실천이 단순한 식물 이야기를 넘어 삶과 문화로 확장된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실제 개발된 국산 품종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 산업 기반인 종자 산업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