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등 4명 아시아U17선수권 출전...권오준 청소년 대표 발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부가 남자 U17 국가대표와 청소년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며 한국 청소년 핸드볼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16일 학교 측에 따르면 박정현·오준·이두진·성지성(2년) 등 4명이 남자 U17 핸드볼 대표팀에 선발돼 제1회 아시아남자 U17 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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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현, 오준석, 권오준, 이두진, 성지성 선수.[사진=청주공고] 2025.06.16 baek3413@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아시아 핸드볼연맹(AHF)이 주최하는 첫 공식 U17 국제 대회로 각국 유망주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16일부터 22일까지 교내에서 국내 사전 훈련을 소화한 뒤, 카타르 전지훈련(23~27일)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요르단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참가한다.
또 권오준(3년)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권 군은 장기적인 국가대표 육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국제 무대 활약이 기대된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 나서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학생과 지도자의 노력, 학교의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