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맞춤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전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삶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와 통찰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00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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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박물관이 문체부 '2025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 됐다. 사진은 운영 프로그램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특히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깊이 있는 인문학 교육을 지역사회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안성맞춤박물관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대학은 안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오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4회 강좌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