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치료 이후 체력 회복을 지원하는 특별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15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암생존자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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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민체력100 암생존자 체력회복 캠페인.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6.13 wcn05002@newspim.com |
캠페인에는 19세부터 64세까지의 참가자 약 30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설문조사와 체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 상담을 받아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지난 12일 송파체력인증센터를 찾은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암을 이겨낸 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현장을 방문한 양한광 암센터 원장 역시 "암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체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체육공단과 협력해 암생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암생존자의 신체활동 참여율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관련 연구 및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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