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 초청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은 12일 창원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조직과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2일 창원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대사회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6.12 |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사회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강연자로 나선 양재진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주제로, 스트레스 반응의 개인차, 성격 유형별 대처 방식, 우울·불안장애의 생물학적 원인 및 조기 치료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양 원장은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 화학적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며 "조직 리더는 구성원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단순한 태도 문제가 아닌 지원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한 기업인은 "정신건강 관련 경영자 강연을 처음 접했으며, 조직 내 정서 이해 필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권한대행은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창원시는 시민 마음 건강을 위한 예방 교육과 심리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의 정서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