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1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여름철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단지서 진행한 이날 상시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진행됐다. 유관 기관간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해결능력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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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대전충남본부] 2025.06.11 gyun507@newspim.com |
이날 훈련은 LH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대전서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대전 서구청 등이 참여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배수로 범람, 전기차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했다"고 이날 훈련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LH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