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마일스톤, 지난해 매출 10% 이상 규모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가켐바이오가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LCB97(L1CAM-ADC) 관련 세 번째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2024년 11월, 2025년 3월에 이은 세 번째 단기 기술료로, 정확한 금액은 비공개지만 리가켐바이오의 2024년 연결 매출(약 1259억 원)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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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회사는 이번 기술료 수령이 LCB97의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오는 7월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현재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차세대 ADC 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이전 전략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영문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