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3450만원 확보, 노인 복지 강화
'고쳐dream' 사업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1억345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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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억 34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노인 1인 가구, 초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해 약자 복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밀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고쳐dream'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집수리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전기기구·수전·방충망 교체 등 소규모 수리와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실버카 수리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는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내 1층 상가에 집수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수행기관의 사업 역량과 효과성, 지자체 투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전국에서 밀양 등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