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카이에너지그룹(대표 임재겸)이 '2025 포브스 ESG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지역 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카이에너지그룹은 특히 국내 최초로 주민 참여형 풍력 발전 모델을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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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이에너지그룹] |
1단계로 추진된 29.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 상업 운전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추가로 9.6MW 규모의 2단계 풍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총 4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신안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익 공유를 통해 친환경적 지역 발전의 우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에너지그룹 임재겸 대표는 "이번 포브스 ESG 대상 수상은 카이에너지그룹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꾸준한 ESG 경영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노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탄소 중립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주민 기본소득 실현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에너지그룹은 2025년 중 신안 2차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타 지역에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