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귀희 의장 "비판 넘어 대안 중심 감사…시민 삶 체감 정책 논의 강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9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5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 |
동해시의회, 제353회 정례회 개회.[사진=동해시의회] 2025.06.09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시 집행부가 추진한 예산과 정책이 시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는 절차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한다.
20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마지막으로,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남은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귀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행정사무감사는 예산과 정책이 시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직접 확인하는 의회의 핵심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감사는 단순 지적을 넘어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협력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비판보다는 대안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이어 물가 상승, 고령화, 청년층 이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밀하고 현실적인 정책 논의를 주문하고 협력과 제안을 통한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