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라던 바다 × 바라는 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안전 인식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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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양안전체험관, '바라던 바다 × 바라는 바다' 캠페인 모습[사진=평택항만공사] |
이날 체험관은 활동지원단 '해양이랑'을 위촉하고 해양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양이랑'은 넓고 큰 바다를 뜻하는 '해양'과 물결처럼 오목하고 볼록한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랑'을 결합한 이름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탐방활동 △체험활동 △치유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비치코밍(해변 정화), 해양 생태계 이해, 아쿠아 활동 등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